얼마 전에 읽었던 딥 심플리시티와 비슷한 궤도를 타고있는 책이다. 그러나 카오스 이론을 전반적으로 다뤘던 딥 심플리시티와는 달리 간단한 법칙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다수의 개체가 있을 때 나타나는 놀라운 질서와 더욱 놀라운 결과에 중심을 두고 있다.
이 책은 바로 이런 예제들을 여러가지 들고 있다.
즉, 어떤 상위 존재의 계획적인 무언가 없이도, 하위 요소들이 단순함이 서로와 연관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엄청나게 복잡한 결과와 높은 효율을 얻어내는 것 - 가장 아름다운 예로 "생명" - 을 예와 설명으로 충실하게 다뤄준 책인 것 같다.
개인적으로는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에 대한 생각 때문에 골라서 읽었던 것인데, 과학 쪽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인 듯 하다. 딥 심플리시티 류의 책을 재밌게 읽었다면 매우 추천.
*
† 물론 숫자를 센다는 것은 꽤 복잡한 일이다. 실제로는 특정 일을 하러 가는 경로에 쌓인 페르몬의 농도를 인지한다고 설명되어 있다.
‡ 대학원 석사과정에 있을 때 유전 알고리즘이라는 수업이 개설되었지만, 석사 전공 수업과 겹치는 바람에 들을 수가 없었다 Orz.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담당 교수님이 안식년을…
No comments yet.
Jump to comments